▲ 금천 여름계절학교에 잘 참여하겠다는 선서를 진행하는 모습

 [금천뉴스 민주기자]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 6912-8000)은 7월 29일(월), 금천구 내 지적·자폐성 장애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금천여름계절학교’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번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된 금천여름계절학교는 참여자, 자원봉사자 등 약 80여명이 참여하며, 다양한 조별활동과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8월 8일부터 8월 9일은 노승산 우무실 마을에서 1박 2일 ‘금천캠프’도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가족과 부모의 양육 부담감을 덜어주고, 참여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이훈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여름계절학교에 참여하는 모두가 안전사고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과 격려를 전했다. 
 박은정 관장은 “장애인 가족들은 여름방학이 마냥 즐겁고 행복하지만은 않다. 알찬 방학을 보내게 해주고 싶은 부모님들과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고 싶어 하는 참여자분들의 마음을 담아 금천여름계절학교를 준비하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며, “끝으로 자원봉사자 분들이 여름방학에 하고 싶은 것을 미루고 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여름계절학교는 좋은이웃나눔가게 수익금, 말미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 독산2동 부녀회, 개인 후원자 이정범님, 우리은행 가산 IT 금융센터 등에서 후원을 하여 더 좋은 환경에서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