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뉴스저널
정치
“이게 병원입니까?... 암 치료도 하지 않았다”청원인, “옮긴 병원에서 <폐암>확진 받아” 금천구 소재 A병원,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와 7일 오후 3시... 국민청원 7천여명이상 동의
이세재  |  gcn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7.08  18:18:4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7일 오후 3시 현재 7,022명이 청원인의 글에 동의하고 있다. 청원 마감일은 8월1일이다.

 [금천뉴스-이세재기자]  지난 7월 2일 청와대 국민청원 보건복지부분에 청원인 ‘naver - ***’으로 작성된 “암이지만 네가 알 필요는 없어, 이게 병원입니까?”제하의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A병원의 이야기가 올라왔다.
  7일 오후3시 현재 7,022명이 청원인의 글에 동의하고 있다. 청원마감일은 8월 1일이다.
  청원내용은 “2018년 3월, 68세인 제 어머니가 서울시 금천구 **동 소재의 한 병원을 찾았다. 감기치고 기침이 오래가 검사를 받고 싶어서 였다”며 “엑스레이와 흉부CT를 진행한 그 병원은 저희 어머니에게 ‘폐에 염증이 꽉 찼다’며 바로 입원하라고 했다. 하지만 병원에 머무는 동안 증세는 차도가 없었다”고 밝히고 “이에 미리 예약을 잡아둔 상급 병원으로 옮겨서 더 검사를 받아보고 싶다고 했으나 병원(간호사)은 담당의가 명의라며 이를 만류했고 계속해 병원에 머무는 동안 저희 어머니는 점점 상태가 힘들어졌다. 환자 본인이 직접 여러 번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나 간호사 그 누구도 제 어머니에게 병명(진단명)을 설명하지 않았고, 이후 이뤄진 추가 검사 또한 전혀 없었다. 이에 이상함을 느껴 결국 병원을 옮겼다”며 당사 상황이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청원인은 “옮긴 병원에서 추가 검사(pet CT, 기관지 내시경)를 통해 확진 받은 병명은 폐암”이라며 그것도 시간에 따라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소세포폐암이었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암인 것을 알았으나 암이라고 알리지도 않았고 암 치료도 하지 않았다”고 올렸다.
  병원을 옮긴 후 그간의 병원 기록을 확인하기 위해  처음 내원했던 병원을 다시 찾아가 담당의사를 만났지만 기가 막힌 말을 들었다는 내용을 적고 있다.
  청원인은 “담당 의사는 직접 작성한 소견서에 암인 것을 알고 있었는데 환자의 심적 부담을 고려해 말하지 않았고 대신 대증치료를 했다고 하는데, 실제 그 병원에 머무는 동안 제 어머니가 받은 치료는 해열제, 염증성 부종 완화제, 코푸시럽 등 소세포폐암의 치료와 관계가 없는 약품들을 사용(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에 명시됨)했다”고 한다.
특히 청원인은 “<환자의 알권리 및 자기결정권>에 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라 모든 환자에게는 알 권리와 자기결정권이 있다. 환자는 담당의사, 간호사 등으로부터 질병 상태, 치료방법, 의학적 연구대상 여부, 장기이식여부, 부작용 등 예상 결과 및 진료 비용에 관하여 충분한 설명을 듣고 자세히 물어볼 수 있으며 이에 관한 동의 여부를 결정할 권리를 가진다”고 전하며 “저희 어머니는 자신의 병이 뭔지 알고,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 선택하고 동의하는 과정을 저 의사에게 위임한 적이 없다”며 “그럴 권리를 도둑맞은 것”이며 “이에 소송을 진행했으나 패소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청원인은 “수술실 CCTV 녹화 허용 등 환자의 알권리와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해 많은 분야에서 개선 움직임이 일고 있는 걸 안다”며 “환자의 알권리 및 자기결정권을 도둑맞은 억울함을 풀어주십시오”라고 호소하고 있다.
 

< 저작권자 © 투데이뉴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세재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투데이뉴스저널 서울특별시 금천구 금하로 793, 벽산1단지상가 113호  |  대표전화 : 02-803-9114  |  팩스 :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민주
등록일: 2016.11.24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4240   |  발행인 : 배민주   |  편집인 : 배민주
Copyright ⓒ 2011 투데이뉴스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cn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