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5월12일 오전 10경 호압사, 심원사, 보현사, 세광사 등 지역사찰에서 봉축법회가 진행되었다. 사진은 호압사의 봉축법요식에 주지 오봉스님과 이훈 국회의원, 박원순서울시장, 유성훈 구청장

 [금천뉴스-민주기자]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5월 12일 오전 10시경 △호압사 △심원사 △보현사 △세광사 등 지역 사찰에서 봉축 법회가 진행되었다.
  시흥 2동소재 호압사(주지 우봉 스님)에서 열린 법요식에는 이훈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을 비롯하여 유성훈 구청장, 최기찬 시의원, 채인묵 시의원, 류명기 구의장과 강수정, 김경완, 김영섭, 박찬길, 백승권, 윤영희, 이경옥 구의원과 바른미래당 정두환 지역위원장, 정의당 공병권 지역위원장 등 지역 인사들과 부자 그리고 구민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관불의식을 봉행하는 등의 부처님오신 날을 찬탄했다.
   이날 오후 2시 박원순 서울시장도 호압사를 방문해 봉축행사에 참여했다. 박 시장은 '부처님오신 날 봉축 한마당' 행사에서 구민들과 노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우봉 스님과 법보신문 공익법인인 일일시호일 심정섭 대표는 유성훈 구청장에게 지역의 저소득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선재동자 장학금’ 총 500만원을 전달했다.
  일일시호일과 호압사는 지난 2016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강화와 홍보 지원 등을 펼치며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매년 봉축법요식에서 금천구청을 통해 다문화가정 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다문화가정 청소년장학금을 전달받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구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호압사 측은 박준용 금천구립 사랑채 요양원 전 운영위원장 등 호압사를 위해 노력한 신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후 2시에 개최된 '부처님오신 날 봉축 한마당' 행사는 엄용수씨의 사회로 어린이법회, 함창단, 루나소울, 이현주, 장은, 오수빈 등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우봉 스님은 “ 부처님의 깨달음 속에 부처님 말씀을 따라 서로 위하고 서로 함께하는 마음이 더불어 사는 좋은 사회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