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민주기자] 4월 14일 새벽 3시쯤 서울 시흥동의 6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 6층에 사는 63살 문 모 씨가 연기를 마셔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다.
 또 불이 난 세대에서 복도와 계단까지 불이 번져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 당국은 6층 주민이 방 안에 향초를 피워놓고 외출했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4월 11일 오후 5시쯤 독산동의 한 빌딩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가전 제품과 주방 13제곱미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레인지 사용 도중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4월 1일 오후 5시 33분쯤, 금천구 시흥동의 한 19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도 불이 났다.
  이 불로 57살 이 모 씨 등 아파트 주민 1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불이 시작된 1층의 집 내부 30제곱미터가 불에 타, 불은 주방과 TV,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타 소방서 추산 500만원의 피해를 낸 뒤 15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주자가 가스레인지로 음식물 조리 중 잠시 외출한 사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이은 화재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불조심을 생활화해야 한다. 관계기관은 화재 예방에 각별한 지도와 관심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