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민주기자] 전국적으로 1,113명의 농축협 조합장을 뽑는 제2회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관악농협은 박준식 현 조합장(78)을 선출했다.
  3월 13일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6층에서 진행된 조합장선거에서 대의원 52명이 참여해 박 후보가 41표를 얻어 당선했다.  
  박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 10선에 성공했다. 제2회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최다선’, ‘최고령’ 당선이란 기록을 세웠다.
  박 조합장은 “어려운 농촌과 농민을 위해 도시농협의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며 “농민 소득 3,720여만 원에 불과해 소득 격차가 커지고 있다. 소비자가 좋은 농산물을 싸게 구입하고 백화점 활성화를 통해 농산물 판매장을 확대하는 등 도시에서 농민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박 조합장은 조합원의 복지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그는 “약속한 사항을 실천할 것”이라며 “건강검진,  장학제도, 후계자 농업인을 위한 청년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관악농협은 금천구 뿐 만아니라 관악구, 구로구, 동작구 등지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