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민주기자]올초부터 독산동에 연이어 불이 났다.
  1월 22일 오후 1시 3분께 금천구 독산동의 한 세탁공장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 1층 일부와 대형 세탁기, 의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구로소방서는 세탁용제에서 나온 유증기가 울 의류에서 발생한 정전기와 닿아 불꽃이 발생,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1월 26일 저녁 8시경에도 독산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내부와 사무실 집기류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밤 11시 10분쯤, 서울 독산동의 한 다가구주택 옥상에서 불이 났다.
  이로 인해 주민 1명이 2도 화상을 입었고,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옥상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다 주변에 보관하던 재활용품 등에 불티가 옮겨 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