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진홍기자] 올 겨울 독산동 우시장 주변 인도가 빙판길이어서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구민 A씨는 “우시장 황소 앞 빙판에서 꽈당 쓰러져 팔이 부서질 정도로 아팠다”며 “빙판길 관리책임이 구청인지, 상인회인지, 빙판길에 접한 건물 관리주체인지 알고 싶다”며 “통증에 너무 아프다”며 제보했다.
  A씨는 사고당시 빙판상태인 우시장 주변 사진을 제시하며 “금천구청이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안전한 금천구’를 만들어 구민이 행복한 금천구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꼭 큰 화재만 예방하는 정책만으로 안전한 금천으로 인식하는 모양”이라며 “우시장 주변 빙판길을 보면 행복은 커녕, 빙판길 하나도 제대로 관리를 못하면서 무슨 안전한 금천구라고 하느냐”며 관리소홀을 문제 삼았다.
  A씨는 “최근 금천구청이 우시장 주변 도시재생사업 현장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 등 우시장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겨울철 미끄러운 노면 때문에 노인 낙상 사고가 발생하면 노인들이 사망에 이를 확률이 높다는 보고서가 나온 만큼,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디에 하소연을 해야할지...”라며 “통증에 말을 잇지 못하겠다”고 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우시장 황소 바로 앞 지점으로 우시장 도시재생지원센터(금천구 범안로21길 14) 진입도로 입구다. 센터를 찾은 이들에게도 위험해 보인다.
 우시장 주변의 위험천만한 빙판길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